진주시, 내년 국비 243억원 확보
진주시, 내년 국비 243억원 확보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9.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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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약 30억원 증액… 현안사업 '탄력'

경남 진주시는 비봉산 봉황숲 조성, 농업기술센터 신축 등 35개 사업에 총 243억원의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국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13억원보다 30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비봉산제모습 찾기와 농업 기술경쟁력 확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진양호 농촌테마공원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생활환경 기반확충, 생태환경 조성 등 시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김재경 국회예결위원장과 박대출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의와 진주출신 중앙 공무원, 경남도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농업기술센터 신축 예산 20억원, 장대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비 6억원이 신규사업으로 추가 반영됐다.

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사업비는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진양호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비는 3억원에서 11억원으로, 대평유지 생태하천 복원사업비는 5억원에서 11억원으로 각각 증액 확보됐다.

이 외에도 이번에 확보된 주요사업비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사업비 8억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비 14억원, 실크산업 혁신센터 건립비 25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비 55억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사업비 5억원, 농어촌생활용수개발비 6억원, 일반성면 읍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비 13억원, 이반성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비 13억원, 단목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비 6억원 등이다.

한편 진주시는 연초부터 국·도비 예산 확보 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추진보고회 및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