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생명존중문화 확산 생명지킴이 발대식 가져
괴산, 생명존중문화 확산 생명지킴이 발대식 가져
  • 장성훈 기자
  • 승인 2015.09.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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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민관이 협력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생명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1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각 경로당 회장 및 총무 660여명을 생명지킴이(Gate keeper)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생명지킴이(Gate keeper)란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자살 및 우울 등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하고 평상시 지속적으로 관리해 위기상황 시 신속하게 전문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군은 이날 발대식과 함께 민관이 함께하는 3苦(외로움, 질병, 경제적어려움) 3go(함께하고, 웃고, 즐기고) 사업을 추진해 더 행복한 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지킴이를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자살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보건·복지 연계서비스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괴산/장성훈 기자 thffk5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