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병훈련장서 수류탄 폭발사고… 1명 사망·2명 부상
대구 신병훈련장서 수류탄 폭발사고… 1명 사망·2명 부상
  • 김상현 기자
  • 승인 2015.09.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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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11일 오전 11시13분경 육군 보병 제50사단 신병훈련장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수류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교관 김모(27) 중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김 중사와 같이 참호 안에 있던 손모(20) 훈련병은 오른쪽 손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참호 밖에 있던 박모(27) 중사도 신체 일부에 파편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수사당국은 군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대구/김상현 기자 shk43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