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디어페스티벌 대전多Q’ 16일 ‘팡파르’
‘대전미디어페스티벌 대전多Q’ 16일 ‘팡파르’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5.09.1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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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학교뉴스제작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시민이 미디어의 주인공이 되는 ‘2015 대전미디어페스티벌 대전多Q(다큐)’가 오는 16일부터 4일간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이하 센터)에서 열린다.

10일 대전시(시장 권선택)에 따르면 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꿈, 소통, 행복’을 주제로 시민이 다양한 미디어를 수단으로 자신과 대전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참여·체험형 행사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교뉴스제작 경진대회, 시민영상공모전 시상식 및 상영회, 1인 방송 ‘마이텔레비전’, 시민라디오제작단 ‘보이고 들리는 라디오’, 마을미디어 한마당, 학교미디어 교육 및 상영회, 더빙-폐쇄자막 제작 체험 등이다.

5인 이상의 학생이 팀을 이뤄 방송 뉴스 제작 기량을 겨루는 학교뉴스경진대회가 페스티벌 개막전인 오는 14일부터 예선을 시작하며 19일 결선을 치룬다.

아울러 대전에서 활동 중인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밴쯔(본명 정만수)와 웃기는 헤어디자이너 임디안이 참여하는‘마이텔레비전’이 열려 1인 방송의 실시간 쌍방향 소통 현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시민라디오제작단‘대덕 라디오’,‘묘한 헤르쯔’,‘이층과 삼층사이’의 기획 특집 프로그램이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상영회도 개최될 예정으로‘대전’을 주제한 시민 UCC 공모전‘대전多Q(다큐)’상영회,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작품 상영회, 어르신이 제작한 시니어 영상전, 배리어프리 영화‘터치 오브 라이트’등이 시민과 함께 한다.

이 밖에도 시민이 미디어의 세계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고전영화 더빙 체험’, 장애인을 위한 폐쇄자막 방송제작 체험, 집에 보관된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파일로 변환해주는 코너, 청소년 ‘미디어 골든벨’등도 연다.

한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통신위원회 출연기관으로 미디어교육과 소외계층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