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메디컬 페스티벌 ‘큰 인기’
순천시, 메디컬 페스티벌 ‘큰 인기’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5.09.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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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서 다양한 의료체험 펼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6일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 제1회 정원의 도시 순천 메디컬 페스티벌를 개최했다.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5일 순천만국가정원 선포식에 이어 지난 6일 순천만국가정원 한방체험관에서 제1회 정원의 도시 순천 메디컬 페스티벌를 개최, 시민과 관람객 4000여명에게 다양한 의료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힐링을 접목한 의료체험을 펼쳐 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국가정원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천시의 우수한 의료관광업을 알리기 위해 안과, 내과, 피부과, 한방, 외과, 영상학의학과 등 20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검진에서 상담까지 해주는 차별화된 의료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들은 노안검진, 틀니세척, 돋보기 관리와 침, 뜸의 한방진료, 성인남성은 탈모예방을 위한 모발검진 서비스, 성인여성은 하지정맥류 검진에 가장 많은 의료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쉼터에 설치한 발마사지기 20대도 순천만국가정원 산책으로 지친 시민들과 관광객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또한 순천시 약사회는 간이약국을 설치하고 약에 대한 정보제공과 복약상담활동을 펼쳤으며, 안경사회, 치기공사회, 순천대 약대, 한약도매협회 물리치료사협회 등 10여개의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해 품격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순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제1회 메디컬 페스티벌을 계기로 순천의 의료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으며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천, 건강한 도시 순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