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14일 개최
제1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14일 개최
  • 박학재 기자
  • 승인 2015.09.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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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등 3개 기관과 나주시 공동 주최

전남 나주혁신도시내 이전기관과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반부패 자율협력 실천연대를 구성, 청렴의지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제1회 빛가람 청렴 문화제’(청렴문화제)를 오는 14일부터 4일간 연다고 9일 밝혔다.

청렴문화제는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인 한전KDN, 사학연금, 전력거래소 주도로 추진됐으며 기관들의 협력활동에 시가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공동의 반부패 의지를 대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 확산을 조성하는 최초의 사례로,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표방하는 정부3.0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되고 있다.

청렴문화제의 주제는 ‘깨끗한 마음만 주고 받아요’며 청렴콘텐츠 공모전과 청렴문화 전시회, 토크콘서트, 청렴연극, 청렴영화 상영, 나주시립국악단 개·폐막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 둘째날인 15일에는 한전KDN 본관1층에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개설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이전 기관과 지역주민간 나눔의 문화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한전KDN 등 3개 기관과 나주시는 이번 청렴 문화제를 통해 각 기관간 반부패 및 윤리경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기관 청렴도는 물론 국가 청렴도(CPI)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청렴의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깨끗하고 신뢰받는 풍토 조성의 계기를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 개최될 제2회 빛가람 청렴문화제에는 나주시 관내 유관 기관은 물론 시민단체가 동참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청렴문화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으로부터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신아일보] 나주/박학재 기자 h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