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일 서산소방서는 예초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보호장비 등을 착용하고 벌초 작업 전 빈병이나 돌 등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예초기 볼트와 너트, 칼날 부착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반드시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 벌초 작업 중 돌에 튄 예초기 칼날에 머리를 맞아 큰 부상을 입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벌초 작업 중에는 반경 15m 이내에 사람접근을 금하고 예초기 칼날 부위에도 안전장치와 보호덮개를 부착해 사용해야 한다”며 “칼날에 풀이 감겼을 때에는 반드시 엔진을 끄고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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