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 주민 생활 침해사범 32명 검거
서산경찰, 주민 생활 침해사범 32명 검거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9.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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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서산·태안 만들기’ 일조

충남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법질서 확립을 위한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해 주민생활 침해사범 32명을 검거했다.

2일 서산경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주민들의 평온한 삶을 깨고 위해를 가하는 사람들에게 엄정하게 법을 집행, ‘살고 싶은 서산·태안’을 만들어 보자는 큰 뜻을 품고 진행됐다.

이와 관련 지난 8월 검거된 동네조폭 A(40대)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 찾아가 피해자가 신고해 처벌받게 됐다며 보복 폭행을 해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은 이같이 상습적으로 주민들에게 시비를 걸고 물품을 빼앗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동네조폭 6명을 검거 ‘살고 싶은 서산·태안 만들기’에 환한 불씨를 지폈다.

이 외에도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을 해 국가 공권력의 근간을 해하는 공무집행방해사범 26명을 검거,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김석돈 서장은 “범죄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마지막 중요 퍼즐조각은 주민들이 가지고 있다”며“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