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2015 中 산동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서산 ‘2015 中 산동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8.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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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015년 중국 산동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산 대산항과 영성시 용안항 간 국제 여객선 취항을 비롯한 시의 발전상과 관광자원 홍보에 힘을 쏟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세계 30개 국가, 중국 15개성의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8만명 이상의 중국 관람객이 방문했다.

시는 100여명 규모의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을 초청해 충남도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관광 설명회를 열고 서산 대산항을 시발로 하는 충남권 관광상품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산 홍보부스에 마련된 서산 관광 홍보영상물 상영과 체험프로그램은 중국 주요 언론사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한복체험과 서산 6년근 인삼으로 만든 홍삼차 시음코너 및 ‘뜬쇠’사물놀이 공연은 행사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문성철 항만물류과장은“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현지에서 서산시와 서산 대산항을 알리는 데 좋은 계기가 됐다”며“앞으로 충남도와 긴밀히 협조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중국 관광객을 끌어들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최고 전시상을 수상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