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제90주기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 제향’ 열려
태안 ‘제90주기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 제향’ 열려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8.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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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제90주기 추모 제향이 31일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학암포 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한 이날 추모 제향은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추모 제향에서는 한상기 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이규식 성주이씨 대종회장이 아헌관을, 조한선 추모사업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은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정부는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으며 지난달(8월)에는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가 대전지방보훈청과 홍성보훈지청으로부터 ‘8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