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경 최모(81)씨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하던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갑자기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당시 1000여명(집회 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행사 추모공연이 진행 중이었며, 불길을 본 참가자들이 달려들어 급하게 불을 껐다.
최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씨는 이날 오전 광주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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