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울 청소년들 도·농 역사문화로 교류
철원-서울 청소년들 도·농 역사문화로 교류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5.08.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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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14일 철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 전개

서울시 청소년(중학생) 75명이 12~14일 까지 2박3일 동안 강원 철원에서 이곳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철원군의 초청으로 이뤄진 서울 청소년들의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서울시와 철원군의 우호교류 협약체결에 따라 이번에 양측 청소년들이 함께 농촌체험을 기반으로 역사·문화 등을 공유하는 계기를 갖는다.

프로그램은 1일차 DMZ 안보견학을 시작으로 농촌체험(이길리 두루미 자는 마을 시골밥상체험)을 하며 2일차에는 병영체험과 함께 철원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대마리 두루미평화마을, 잠곡목공체험장-목공예 우드버닝체험, 공만들기체험장) 등이 진행된다.

3일차에는 토마토 수확체험과 봉송문화체험(철원 농특산물 꾸러미) 등 다양한 어메니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유재흥 철원군농기센터소장은 “서울과 철원 청소년들이 함께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 청소년 간 이해증진 계기와 상생공동체 인식이 형성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서울 청소년들이 철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홍보효과가 극대화 될 것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내달 1~3일 2박3일간 철원 김화여자중학교 80명을 초청해 서울역사체험(광화문,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진로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대학탐방(이화여대, 연세대), 뮤지컬 관람 및 인사동 문화체험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