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리 공중위생업소 선정
인천시,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리 공중위생업소 선정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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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목욕업 117개소… 인천투어 홈피에 업소 게재

인천시는 메르스의 완전 종식을 앞두고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안전한 공중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및 관광객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 117개소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외국인 및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를 선정하기 위해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2730개소(미용업 2625개소, 목욕업 105개소) 중 150개소(미용업 123개소, 목욕업 27개소)에 대해 지난달 현지 방문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용업(일반) 73개소, 미용업(피부) 17개소, 미용업(종합) 3개소, 목욕업 24개소 등 모두 117개소를 ‘외국인 및 관광객 이용이 편리한 공중위생업소’로 선정했다.

시는 다음달까지 인천투어 홈페이지(itour.visitincheon.org) ‘뷰티정보’에 선정된 미용업소와 목욕업소 목록을 게재해 업소 홍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종식과 더불어 유정복 시장의 이번 중화권 유커 유치 로드쇼 성과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인천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인 공중위생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