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에 한-중 R&D센터 건립 추진
광명·시흥에 한-중 R&D센터 건립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07.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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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중국투자발전촉진회장 등과 협의

중국 자본과 경기도 기업의 기술력을 융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한-중 R&D센터’가 경기도에 들어설 전망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대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5~26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투자발전촉진회(CAPI) 마자(馬佳) 회장, 저장성건설투자집단 마오젠훙(毛劍宏) 동사장을 만나 한-중R&D센터 공동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한-중R&D센터는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중국 투자기업을 매칭해 국내외 상장, 중국 내수시장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추진하며, 경기도가 경기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 예정인 광명·시흥 첨단연구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 지사는 “경기도의 한-중R&D센터가 설립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중국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도 많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조속히 실무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