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20일 충남 서천군에 자리한 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본부(이하 서천화력본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천화력본부(본부장 전재순) 동백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역사회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이 상호 이해와 협조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생 발전 및 지역 발전의 공익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으로 원광대병원은 진료 및 건강증진에 관한 편의는 물론 산재와 질병 예방, 응급조치 교육 등을 포함한 포괄적 건강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천화력본부 직원들은 협력관계 구축에 따라 원광대병원 및 부대시설의 편리한 이용은 물론 재해 대처와 예방, 건강관리에 효율을 기하게 됐다.
충남 서천지역은 년 2만 명 이상의 환자가 원광대병원을 방문 할 정도로 지역적 유대감이 가깝다. 향후 신서천화력발전 건설이 완공되면 지역 활성화와 고용증대로 인구 증가도 예상 되고 있어 이번 협약이 지역과 양 기관 상생 발전의 의미가 깊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원광대병원 김남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이 서천화력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근경색 예방 및 치료’라는 제목의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최두영 원광대병원장은 “의료기관들과의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지역의 공공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공공기관들이 지역 발전의 이해를 함께 하고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상호 발전에 기반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나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