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남도농산, 1000만원 장학금 기탁
강진 남도농산, 1000만원 장학금 기탁
  • 한홍근 기자
  • 승인 2015.07.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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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총 5750만원, 지역 인재육성에 큰 힘
▲ 지난 7일 ㈜남도농산 전병화 대표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남도농산 전병하 대표는 지난 7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남도농산은 강진군 작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주 티백차, 여주음료 등 여주 식ㆍ음료를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2007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57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강진군 미래인재육성에 큰 힘이 돼 주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유통업체 삼진글로벌넷과 제휴해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지역중소기업이다.

전병하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현재의 ㈜남도농산이 존재할 수 있었다. 주민들에게 받은 기업 이익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특히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주)남도농산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동행하려는 마음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강진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강진군민장학재단의 장학기금 조성 누계액은 154억300만원으로 각종 장학사업과 우수인재 지원으로 미래의 강진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 양성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아일보] 강진/한홍근 기자 hg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