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재향군인회,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익산재향군인회, 제65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6.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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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종식)는 2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주요기관 단체장과 각 안보.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5주년 6·25전쟁 기념 및 안보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메르스 여파로 일부 지역에서는 행사를 연기 혹은 취소했지만 시는 손 세정제, 체온계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6·25전쟁 바로 알리기 안보사진 전시와 다송초등학교 6학년 양태현군과 오산초등학교 5학년 정다희양의 안보웅변, 월남전 참전자회 문화부 심석규 원장 등 7명의 살풀이 헌무공연을 진행했다. 또 각 기관단체장의 격려사와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한웅재 익산부시장은 이날 국가안보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6·25참전유공자회 이상호 외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종식 재향군인회장은 어려운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박 재향군인회장은 “65년 전 오늘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순국선열과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시민 모두가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이 자리가 안보의식을 재무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다음달 중순 전적지순례(서대문형문소, 서울 현충원)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