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여름방학 기간 중 농촌과 도시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체험하는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험단은 영등포구와 자매도시인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어린이가 각 도시를 상호 방문, 2박3일 동안 친구집에 머물며 낯선 문화시설과 환경을 경험하고 함께 놀며 우정을 쌓는다.

우선 오는 29일~31일까지 자매도시 어린이를 먼저 초대한다.

KBS 견학홀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기록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과학과 문명의 발달상을 볼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랜드, N서울타워전망대 등을 방문한다.

8월5~7일까지는 우리구 어린이들이 자매도시를 방문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등 기념품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도시별 15명씩 총 45명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한다. 관내 거주하는 4~6학년 초등학생 중 홈스테이를 제공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http://www.ydp.go.kr) 구민참여 코너나 직접 방문 또는 팩스(2670 -3577)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 

허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