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헌신적 지역사회공헌활동 ‘눈부시네’
GS칼텍스, 헌신적 지역사회공헌활동 ‘눈부시네’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5.06.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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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
▲ GS칼텍스는 여수노인복지관과 함께 여수지역 결식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봉사단의 배식모습.

문화예술 랜드마크 ‘예울마루’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회사의 주요 생산거점이 있는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운영으로 대표되는 GS칼텍스의 여수지역 사회공헌활동은 노인무료급식소 운영, 지역아동센터 희망에너지교실 진행,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도서학교 원어민영어교실 사업, GS칼텍스 사회봉사단 활동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GS칼텍스는 지역사회에 대한 단순 후원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지역사회공헌활동 수행의 주체로서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및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

△ 56만 식의 기적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 5월부터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매주 5일간 하루 350여명의 여수지역 결식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총 56만1000여식의 식사를 제공한 바 있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스 사원부인회, 퇴직사우회, 임직원 봉사대는 물론 지역의 여성 봉사단체 16곳이 교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매일 약 18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누적 봉사자수는 총 2만8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명실공히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터미널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 지역 인재양성의 첨병

-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GS칼텍스는 소외아동의 꿈과 비전 강화를 주제로 2010년부터 여수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꿈키우기·환경교육 등을 함께 하는 ‘지역아동센터 희망에너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누적 자원봉사자 수 1700여명에 달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주제에 부합하는 프로그램들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잡아라 나의 꿈’이란 주제로 5~11월 5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마을 속 직업현장을 찾아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 여름방학 원어민영어교실, 통합예술심리치료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섬 지역 학생들의 교육 불평등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3월부터 여수시 남면과 화정면의 섬 지역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섬에 거주하고 있는 영어 원어민 강사가 여러 섬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총 10곳의 학생 160여 명을 위해 학교별로 매주 한 차례씩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장학금 및 급식비 지원

GS칼텍스는 1996년부터 여수의 중·고·대학생들에게 ‘GS칼텍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총 7700여 명, 57억여 원에 달한다.

GS칼텍스는 노동조합 차원에서 조합원들이 낸 사회봉사기금을 재원으로, 2006년부터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위치한 중학교의 방과후학교 저녁급식비를 지원하고 저소득가정 학생의 교복을 지원하는 등 지역 학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노동조합이 낸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노사 합동 누적 지원금은 총 6억3000여만원에 이른다.

△ 임직원 봉사대 활약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수를 중심으로 ‘GS칼텍스 사회봉사단’을 발족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매년 5월 회사의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지역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하고, 매년 12월에는 독거노인 연탄배달·김장담그기, 복지시설 노인 특식지원, 보육원생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수공장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28개의 자원봉사대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전기 수리·보일러 수리·영정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독거노인 반찬 배달, 노인급식소 배식·청소, 장애인 체험활동 지원 등 매월 20여 회의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 사랑나눔터 급식 지원,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지원, 소외학생 지원, 공장인근·도서마을 지원 등 회사의 사회공헌 사업들에 여수공장 개별봉사대들을 매칭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에서 몸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편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해 동안 총 207회에 걸쳐서 연인원 17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 예울마루 야경.

△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 ‘예울마루’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조성 및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21만2000여 평의 부지 위에 총 1100억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12년 5월 개관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개관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총 416회의 문화·예술 공연과 660일 간의 전시를 통해 총 32만6000여 명의 지역민이 예울마루를 찾았다.

이중에는 문화소외이웃 나눔 차원에서 초청한 인원 9100여명이 포함돼 있다. 예울마루는 명실공히 남해안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신아일보] 여수/리강영 기자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