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선대부두 해상에 기름유출
부산항 신선대부두 해상에 기름유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06.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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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경비정 방제정 투입 방제작업 완료

▲ 컨테이너운반선,G호에 벙커-C호 공급 중 기름유출한 유조선 H호 (사진=부산해양경비안전서 제공)
부산한 신선대부두 해상에 유조선이 컨테이너선에 공급하던 기름 일부가 바다에 유출됐다.

22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경 부산항 신선대부두 2번 선석에서 유조선 H호(141톤)가 컨테이너운반선 G호(4124톤)에 벙커-C호를 공급하던 중 해상에 기름이 유출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경비정 및 방제정을 급파하여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과 함께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펼쳤으며 오전 6시경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해양에 유출된 기름량은 벙커-C유 80리터 정도일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해상 주변에 경비정3척 및 민간선박 1척을 대기 시켜 추가 오염군 예찰 및 사고에 대비하는 한편 정확한 유출량 및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