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는 깨끗한 도로환경 유지를 위해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를 위한 도로환경감시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평소 차량을 운행 중 도로에 쓰레기(담배꽁초 등)를 버리는 장면을 목격할 경우, 블랙박스 화면을 시에 제보하면, 과태료 금액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감시단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도로환경감시단 신청서를 작성해 이천시 자원관리과 또는 이메일(bsk8899@ korea.kr, sister01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도로환경감시단의 활동으로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질서를 바로잡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천/한철전 기자 cjhan2000@naver.com

한철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