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초중고 대부분 정상 수업
화성 초중고 대부분 정상 수업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5.06.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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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방역대책본부, 4곳만 휴업

경기도 화성시 방역대책본부는 초등학교 3개교와 중학교 1개교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교가 18일 정상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니터링 대상자도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37명(밀접접촉관리자 89명, 능동감시자 48명)으로 전일 기준 11명이 감소했다.

메르스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지난 17일 송산과 남양에서 영농지원활동을 펼쳤고, 화성시 새마을지회 회원 등 24명은 송산·마도에서 재래시장, 금융기관, 상가에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힘을 보탰다.

방역대책본부는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 메르스 증상이 있거나 환자 등과 접촉했다면 바로 보건소에 신고(031-369-6114)해 달라”며 “메르스 검진활동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는 다른 기관에 알리거나,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니 누구든지 안심하고 검진이나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영세 음식점을 돕고자 쓰레기봉투 2000매를 전달했다.

시 정인호 자원순환과장은 “메르스의 영향이 가장 큰 평택시 시민들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성/강송수 기자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