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태공원 '메르스 대비 방력활동' 강화
낙동강생태공원 '메르스 대비 방력활동' 강화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5.06.1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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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감지계 등 의료·위생용품 비치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5개 낙동강 생태공원 및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등 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메르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에 나섰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태공원 자전거 무료대여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자전거 손잡이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 생태공원 화장실 등을 수시로 소독하는 한편 생태공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전시관의 핸드레일과 의자 등을 일 4회 이상 소독함으로써 접촉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또 낙동강관리본부 청사 및 관리사무소마다 시민들이 수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살균 손세정제 및 체온감지계를 비치해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생태공원을 관리하는 기간제근로자 및 공공근로자들 대상으로 매일 발열체크를 하고 손 세정을 비롯한 청결 유지 및 메르스 대비 안전교육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 외에도 낙동강관리본부 청사 및 에코센터 전시관, 생태공원 화장실 등에 메르스 대비 생활 속 예방수칙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대 시민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곽영식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 방지를 위한 전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낙동강생태공원의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