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다행히 잠시 뒤 깨어나
부산 남부경찰서는 새벽에 행인을 몰 졸라 기절시킨 뒤 금품을 빼앗은 조모(20)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5월28일 오전 5시10분경 부산시 남구 대연동의 한 골목에서 귀가 중인 A(20·여)씨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고 현금 5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 깨어났으며, 다행이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술에 취해 혼자 걸어가는 A씨를 뒤따라가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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