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식 도메인 사용 웹사이트 등은 원활
중국에 서버를 둔 북한 주요 인터넷 사이트들이 이틀째 '먹통'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오후 2시 현재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김일성방송대학 웹사이트 우리민족강당, 대외용 웹사이트 류경·조선의오늘 등 주요 웹사이트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둔 이들 북한 웹사이트는 전날 오후 6시경부터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관영통신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의 공식 도메인(.kp)을 사용하는 웹사이트와 조선신보, 민족통신 등 친북매체 웹사이트는 접속에 문제가 없다.
중국에 서버를 둔 것으로 알려진 북한 웹사이트들은 지난해 12월 북측 인터넷망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8일간 접속 불안했던 바 있다.
[신아일보] 박재연 기자 minsky2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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