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대 한정 '갤S6엣지 아이언맨폰' 인기에 사이트 마비
1천대 한정 '갤S6엣지 아이언맨폰' 인기에 사이트 마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5.05.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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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스토어 사이트 '휘청'

 
삼성전자가 1000대 한정으로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S6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아이언맨폰)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스토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아이언맨폰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판매 시작과 함께 구매 희망자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일어나 사이트가 마비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결국 아이언맨폰은 물론 다른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판매조차 중단됐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웹페이지 첫 화면에 "아이언맨 에디션 관련 접속 폭주로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현재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나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니 양해를 부탁한다"는 팝업을 띄워놓은 상태다.

당초 삼성 측은 아이언맨폰 구매 경쟁이 꽤 치열할 것으로는 예상을 했다.

그러나 온라인 스토어 서버가 마비될 만큼 접속이 폭주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제품은 마블사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수트를 모티브로 삼았다.

전·후면에는 강한 레드 컬러, 측면 테두리에는 골드 컬러를 입혀 아이언맨의 갑옷과 흡사한 디자인을 연출했다.

64GB 용량으로 국내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출시되며, 판매가는 119만9000원이다.

특히 후면에는 금색 아이언맨 마스크와 함께 0001부터 1000번까지 한정판(Limited Edition) 일련번호를 새겨놔 소장가치를 더했다는 평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