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운영
익산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어린이집 운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5.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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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초 등 4개소서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및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7년도부터 매년 운영하는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올바른 치료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지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천서초등학교 1개교와 이리별나라 어린이집, 지안리즈어린이집, 천일유치원, 맑은샘 휴먼시아 어린이집 4개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보건소와 안심학교는 학생들을 상대로 아토피·천식 실태조사를 한 뒤 교사·학생·학부모에 대한 예방관리교육을 총 11회 실시한다. 질환이 의심되는 어린이에게는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고위험 어린이 등록과 지속관리, 보습제 지원, 천식발작 응급키트를 비치하는 등 교내 비상응급체계를 구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와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만성병인 아토피ㆍ천식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습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어린 시절 알레르기 질환은 성인기에 중증질환으로 이행됨에 따라 적절한 치료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