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김주수 군수)과 롯데백화점(이원준 대표이사)은 22일 서울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상호 협력·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진다.

군은 이 협약을 계기로 오는 28일 까지 7일간 ‘의성군 특산물 대전 행사‘ 개최하고 다음달부터 롯데백화점 수도권 7개소 (본점, 잠실, 미아, 안양, 관악, 일산, 안산점), 호남권 2개소(광주, 전주점)에 상설 입점하게 되며 년간 1400두의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로 년간 100억원의 농가수익이 기대된다.

‘의성마늘소’는 전국 롯데백화점 특판행사와 서울 청계광장, 과천 경마공원 등 대도시 직판 행사를 통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집중 공략한 결과 매출액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그 결과 이번과 같이 큰 성과를 이루게 됐다.

‘마늘소’는 의성마늘이 첨가된 특수사료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육질과 맛이 타 지역의 한우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 맛을 본 소비자는 또다시 찾게 되는 특징이 있으며, 매년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게 됐다.

한편 마늘소는 (사)소비자시민의모임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2014년, 2015년 2년 연속 획득했으며, 의성마늘소작목반에는 133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거세우 75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강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