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 대표, '4·29 재보선 압승' 답례투어
김무성 새누리 대표, '4·29 재보선 압승' 답례투어
  • 장덕중 기자
  • 승인 2015.05.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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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광주 서을·서울 관악을·인천 서강화을 방문 예정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이군현 사무총장 등 지도부가 29일 여의도 당사 4·29재보선 개표상황실에서 개표방송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29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5일부터 '답례투어'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성남 중원 방문을 시작으로 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선거기간에 내건 공약 실천을 다짐한다.

먼저 김 대표는 성남 중원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신상진 의원 당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은행2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상대원1동에서 열리는 바자회 행사에 참석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기업 대표·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17~18일에는 광주 서을을 찾아 1박할 예정이다. 정부 주최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겸하는 일정으로, 기념식 참석 후 정승 전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을 만난다.

이어 19일에는 서울 관악을, 그 다음날에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선거 때 가서 표만 달라고 하고 당선되면 잊어버리고 가지 않는 것은 안된다"며 "고마움 표시는 물론,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잘 추진할 인가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장덕중 기자 djjang57@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