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버드랜드서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
서산, 버드랜드서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5.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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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와 그 서식지 보전의 필요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가 이달 15~16일 철새 생태공원인 충남 서산버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철새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단체간 네트워크를 강화하자는 취지로 서산시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 사무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조류 친화적 서식지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기관 및 단체, 지역민, 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다. 15일에는 철새의 날 기념행사가, 16일에는 철새서식지 관리자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서산 천수만, 부산 낙동강, 서천 금강하구, 해외 관리사례 등이 소개되고 종합토론 시간을 가진다.

천수만과 버드랜드 일원에서는 철새탐조, 사진 전시회, 도요물떼새 네트워크 회의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국내 주요 철새 이동경로지역 가운데 ‘철새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것은 천수만이 처음”이라며 “철새 서식지의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r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