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보건소는 2012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소아A형간염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A형간염은 환자와의 접촉,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등에 의한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간 질환으로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
하지만, A형간염 예방백신을 접종한 경우 94%이상의 간염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므로 반드시 2회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A형간염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으나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 및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져 영유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기타 문의는 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82-71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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