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뇌혈관센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심뇌혈관센터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5.04.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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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기공식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30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신축부지에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기공식을 가졌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7년 완공, 그해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심뇌혈관 국내외 환자들을 위해 시도하는 세종병원의 의료프로젝트로 총 300병상(연면적 3만8737.97㎡, 지하 2층~지상 10층, 장례식장 포함)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되며, 인천시에서는 지난 2월 도시계획시설사업(종합의료시설 세종병원)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했다.

전문적인 심뇌혈관센터를 필두로 여러 진료과가 포함된 종합병원으로의 건립을 계기로 34만명의 계양구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생활 공간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접근성과 숙박시설을 통해 연간 1만 여명의 해외환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는 정영호 인천병원협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의 인사말과 축사, 커팅식,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연간 40만 명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더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