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 텃밭사수 총력전
재보선 D-1… 텃밭사수 총력전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04.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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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인천 재상륙…문재인, 광주서 관악으로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4.29 재보궐에 출마하는 안상수 후보(인천 서구 강화을)가 27일 오전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고려인삼센터 유세차량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4·29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둔 27일 각 선거지역에서 막판 표심잡기에 힘을 쏟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여당 지지세가 강한 강화군을 지난 24일에 이어 사흘만에 또다시 찾아 이 지역 출신 안덕수 전 의원과 함께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안상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젊은층이 많아 야당에 유리한 것으로 인식돼 온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지역을 방문, 지역 맞춤형 공약을 홍보했다.

김 대표의 인천 방문은 이번이 11번째다. 이 지역은 여당의 '텃밭'이었으나 이번 재보선에서는 박빙 승부가 펼쳐지고 있어 김 대표가 두 차례나 강화군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숙박 유세'를 벌이기도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날 광주에서 1박을 한 데 이어, 오전 8시 조영택 후보와 광주 서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인사를 펼쳤다.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4·29 재보궐선거 서구강화을에 출마한 신동근 후보가 27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문 대표는 곧바로 지도부와 함게 조 후보 사무실에서 현장최고위를 여는 등, 무소속 천정배 후보에게 위협당하고 있는 텃밭 사수에 총력을 기우렸다.

오후에는 국회로 이동해 '친박 비리게이트 진상규명 촉구대회'에 참석해 정권심판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인천서·강화을 지역으로 이동해 선거유세를 벌인 후 오후 늦게 서울 관악을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