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내달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익산보건소, 내달부터 영유아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5.04.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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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대상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다음달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보건(지)소 및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A형간염 무료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대상이다.

그동안 A형간염은 2회 접종에 10만원 정도 되는 접종비 전액이 보호자 부담이었지만, 내달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지정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지)소에서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6세미만 소아에서는 감염이 돼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로부터 청소년 및 성인이 A형간염에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전격성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 시기에 2회의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다.

단, 이전접종 시 심한 이상반응이 있었던 경우는 제외된다.

A형간염을 포함한 총 14종 무료시행 백신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 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예방접종 도우미 (http://nip.cdc.go.kr)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