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다가 낮에 서울·경기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다. 늦은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남부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중국 중부 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오늘 낮부터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낮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아침 일부 지역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20일)
  - 중부 지방, 전라남북도 : 5mm 미만
  - 경상남북도 : 5~1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광주 17℃, 부산 14℃, 강릉·속초 11℃,로 전국이 11~1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에서 1~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대기가 청정해진 가운데 북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도 적겠다. 다라서 전국의 오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22일(수) 중부 지방은 아침까지 흐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