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겠다' 방으로 들어간 뒤 곧바로 '쿵' 소리..."
대학교 동아리 모임에 참가했던 여대생이 리조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2시14분경 전남 구례군 모 리조트 5층에서 광주 모 대학교 3학년 A(21·여)씨가 1층 화단으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같은 동아리 학생 10여명과 이 리조트로 MT를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들은 경찰에서 "A씨가 쉬겠다며 방으로 들어갔는데 곧바로 '쿵' 소리가 나 들어가보니 떨어져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학교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광주/양창일 기자 ciy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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