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춤과 가락 한마당 진주성 수놓는다
신명나는 춤과 가락 한마당 진주성 수놓는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5.04.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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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개최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진주성과 남강을 배경으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주삼천포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된다.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과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인 진주검무를 비롯해 경남도 무형문화재인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5개 종목을 윤번제로 매주 2~3개 종목을 공연을 한다.

매년 열리고 있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전승·보전시켜 나가고 특색 있는 진주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우수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지정되고 진주시가 국립무형유산원으로부터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을 통해 지역의 전통있는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관광객에게는 볼거리와 무형문화재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주를 알리는 테마관광상품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