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사)모래놀이상담협회, 업무협약 체결
충남교육청-(사)모래놀이상담협회, 업무협약 체결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5.04.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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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학생 체계적 상담·치유사업 상호 협력

충남교육청이 고품질 위(Wee)프로젝트 사업추진을 위해 사단법인 모래놀이상담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 사단법인 모래놀이상담협회와 ‘위기학생의 체계적 상담 및 치유사업’의 상호협력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래놀이를 활용한 심리치유 기법 적용은 충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기학생의 체계적 상담과 전문적인 치유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아동·청소년들의 마음건강과 성장을 도모하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사)모래놀이상담협회로부터 천안청수초등학교에 4000만원 상당의 모래놀이실 구축에 필요한 도구를 기부 받았다.

또한, Wee 프로젝트 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150명을 대상으로 모래놀이상담 연수도 지원 받았다.

향후 도교육청은 Wee 클래스 90개 학교에 1차적으로 모래놀이실을 설치해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교현장에서 전문적인 치유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사)모래놀이상담협회의 질 높은 컨설팅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마음이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원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상담인력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교육상담을 실시하고 모래놀이 등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상담사들의 상담·치유능력 상향평준화를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위기학생에 대한 입체적인 맞춤상담서비스 제공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Wee 프록젝트 사업분야에서 4년 연속 희망대상(大賞)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