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1일 신암면 용궁리 추사고택 뒷산에서 제7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청 직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고 산림자원 조성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식재요령 설명을 듣고 추사고택 뒷산 주변에 높이 1.5~2m 가량의 소나무 2250그루를 심었다.

군은 올해 총 사업비 22억3300만원을 투자해 병해충·산불피해 임야 등 509ha 산림에 조림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야말로 백년대개의 미래를 약속하는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남욱 기자 nolee@shinailbo.co.kr

이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