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상설시장에 3년간 국비 18억 지원"
"태안상설시장에 3년간 국비 18억 지원"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5.04.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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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
새누리당 김제식 국회의원(서산·태안)은 지난달 31일 "태안상설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태안 상설시장은 1918년 개설 후 현재 133개 점포가 영업하며 태안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위기가 지속돼 왔다.

그러나 이번 중소기업청 우수시장 지원사업의 선정으로 공공 및 편의시설 개량, 지역특산품 판매시설 설치,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향후 전통시장이 활기를 띌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의원은 "이번 상설시장의 중소기업청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앞으로 상설시장이 지역의 명소이자, 지역민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발전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전통시장이 상권을 회복하고 자생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19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지역으로 초청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투자를 요청한 바 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