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논산딸기축제, 내일 ‘팡파르’
새콤달콤 논산딸기축제, 내일 ‘팡파르’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5.03.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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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까지 5개분야 96개 프로그램 선봬
▲ ‘2015 논산딸기축제’가 오늘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딸기축제 모습.

‘2015 논산딸기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논산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딸기축제 기간 중에는 개막식 등 공식 문화행사 33종, 농특산물전시판매 등 홍보행사 17종, 청정딸기 수확체험 등 체험행사 15종, 논산시민 화합한마당 등 부대행사 11종 등 총 5개분야 96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일 개막식에서는 제1회 황산벌 청년 문학상 시상식을 열며 축제 하이라이트인 개막공연에는 홍진영, 조영구, 현철, 설운도, 현숙, 박상철, 배일호, 박구윤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주요 공연행사로는 첫날은 면회가족 딸기이벤트, 논산 딸기축제 개막 축하공연, 2일은 어린이 그룹사운드 큰놀이마당 경연대회, 예스민밴드7080공연, 가족대항딸기이벤트, 3일은 전국 딸기 사생대회, 논산예술인한마당, 4일은 전국어린이재롱둥이 공연,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딸기라이브콘서트, 5일에는 논산시민화합한마당, 남미음악공연, 폐막 공연 등을 개최한다.

딸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비롯해 딸기떡 길게 뽑기, 딸기케이크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주한 외교사절 및 대사관 관계자 등 9개국 60여명이 축제를 관람하고 딸기 수확체험 등에도 참여할 예정으로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장 외연에서는 화지중앙시장 홍보행사, 충남도지사기 그라운드골프대회 및 족구대회, 충청권 한마음 배드민턴대회, 남녀궁도대회, 충남연합회장기 탁구대회 등 풍성한 체육행사가 함께 펼친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딸기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논산에서 행복한 봄 추억을 듬뿍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