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사업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중 재정이 열악한 시설 중 시설보수가 필요한 시설을 대상으로 대전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부, 계룡건설(주), 한국타이어(주)가 공동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해 시설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시설에 대한 점검 이후 1개월 이내에 타일 보수, 장판 교체 등 경미한 시설개선 사업은 참여기관인 계룡건설(주), 한국타이어(주)가 기술과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개선을 실시한다.
건설・누수부문은 계룡건설이 기계, 설비, 전기 부문은 한국타이어(주)가 시설을 개선해 준다.
시는 시설별 공사 소요기간을 감안해 월 2개소씩 총 14개소를 합동 점검하며, 시설종사자들의 안전관리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이 사업으로 102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설개선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사회복지시설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민・관 협력사업의 본보기로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길기배 기자 gbk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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