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우주천문과학관, 내달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고흥우주천문과학관, 내달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
  • 국중선 기자
  • 승인 2015.03.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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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장기산 일원에 위치한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부터 개기월식 공개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7시15분부터 부분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10시45분까지 진행된다.

공개관측은 관람객들이 망원경으로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을 직접 관측하게 되며 다음 계기월식은 2018년 1월에 발생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기월식 관측일에는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상돼 계기월식뿐 아니라 목성이나 금성 등의 천체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천문과학관 관계자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천문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과학 창의성을 키워주기 위해 갈릴레오 갈릴레이 천문 강좌 및 천체 관련 만들기, 천체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국중선 기자 jsko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