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소방서(서장 주항중)는 지난 28일 오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릉계곡, 북평5일장 등 4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함께 운영해 휴일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주 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산림주변에서 담뱃불, 불장난, 소각 등 원인이 될 만한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