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콘서트
  • 문명기 기자
  • 승인 2015.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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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3~5월 마지막 토요일 진행
 

경기도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문화 콘서트를 이달부터 5월까지 연다고 24일 밝혔다.

소나기마을이 기획한 특별행사 중 하나로 3월~5월 마지막 토요일( 28일, 4월 25일, 5월 30일) 소나기마을 문학관 수숫단강당(3층)에서 진행한다.

콘서트에는 아나운서 편소정이 진행을 맡고 시인 정호승, 문학평론가 김종회, 시인 최명란, 작가 최수진, 테너 최용호, 색소폰 연주자 손형욱, 보컬 김영수 등이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의 주제이자 소나기마을의 아이콘인 ‘첫사랑’을 토크쇼, 강연, 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펼친다.

소나기마을 사무국장은 “소설 ‘소나기’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이해를 넘어서 문학과 예술이 인간적 삶에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그리고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사랑이 갖는 숭고함 얼마나 중요한지가 이야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나기마을에 입장한 방문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양평군민의 경우 무료입장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행사는 황순원 선생 탄생 100주년이 갖는 한국문학사적 의미와 더불어 문학에 대한 친밀감이 증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