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왕국 수산물웰빙체험관 27일 개관
갯벌왕국 수산물웰빙체험관 27일 개관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5.03.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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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테마전시관·수산자원 체험시설 등 구성
 

충남 홍성군은 지역 수산물 자원 홍보를 위해 서부면 궁리 일원에 건립한 갯벌왕국 수산물웰빙체험관 개관식을 오는 27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수산물웰빙체험관은 어촌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국비 35억원, 도비 6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 53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843㎡ 연면적 980.96㎡ 규모의 물고기를 형상화한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내부에는 테마전시관과 밀물의 습격 4D영상관, 각종 수산자원 모형과 체험시설이 갖춰졌다.

군에 따르면 수산물웰빙체험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등이며 유아 및 장애인 등은 무료이다.

군은 수산물을 매개로 한 교육,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도시지역 초·중·고등학교의 야외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펼친다.

또 궁리 해상낚시터와 조류탐사과학관, 속동 철새전망대, 승마장, 갯벌체험마을 등의 관광지와 연계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산물 웰빙체험관 관리·운영을 위해 공개 모집해 선정된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늘어나 지방세수 증대 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물웰빙체험관은 지난해 3월 착공 같은해 9월에 완공했으며 군은 그동안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업체로 선정하는 등 개관준비 절차를 밟아왔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