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 킨텍스서 열린다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 킨텍스서 열린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5.03.1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3~12일 ‘2015 서울 모터쇼’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 ‘2015 서울 모터쇼’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열흘간 국내·외 자동차 마니아 120만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완성차 업체로는 국내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24개 등 총 33개 브랜드가 참가하며, 이 중 람보르기니,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한다.

부품 및 용품은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이 참가한다.

신차의 경우 월드 프리미어 6종, 아시아 프리미어 9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종 등 총 33대(콘셉트카 12대 포함)가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완성차 총 350여대를 전시한다.

킨텍스 내 제2전시장 7홀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 역사 영상존을 비롯해 자동차와 섬유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으로 꾸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발도상국의 부품구매 사절단을 초청했으며,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도 초청해 참가업체의 해외홍보를 돕는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에는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카를로 팔라자니(前 페라리 디자이너), 데일 해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 등 세계적인 명사가 참여하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감성 기술 등 자동차 IT기술 동향과 미래 추세를 예측하는 ‘자동차, IT기술을 만나다’ 세미나도 개최된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 7000원이며, 31일까지 진행하는 인터넷 예매는 일반인 및 대학생 8500원, 초·중·고생 55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국내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1회 서울모터쇼 개최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