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소년요트팀 김동화 선수, 국가대표 발탁 영예
통영유소년요트팀 김동화 선수, 국가대표 발탁 영예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5.03.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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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요트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서 통영유소년요트팀 김무진 선수(왼쪽부터), 김동화 선수, 김동욱 선수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남 통영시요트협회는 여수소호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차 요트국가대표 선발전대회에서 통영유소년 요트팀 김동화 선수(한려초4)가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1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여수시와 (주)세정이 후원한 대회로서 김동화 선수는 강풍이 부는 대회기간 중에도 끝까지 선전해 5~6학년 선수들을 앞서 저학년부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통영시유소년요트팀 김무진 선수(한려초4) 저학년부 2위, 김동욱 선수(동원중2) 중등부 3위로 참가선수 4명중 3명이 입상했으며, 형제지간인 김동욱 선수와 김동화 선수가 동반 입상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꺼져가는 통영유소년요트팀을 살리기 위해 학부형을 주축으로 요트를 아끼는 요트인들과 새로운 통영시요트협회 집행부를 결성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태국으로 다녀와 이룬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통영유소년요트팀 박정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동계훈련동안 열심히 해주고 좋은 성적으르 입상한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대표선발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