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금연캠페인 버스, 밀양 누빈다
경남 최초 금연캠페인 버스, 밀양 누빈다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5.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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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건소, 버스 6대 금연광고 부착… 금연클리닉도 연장 운영
 

경남 밀양시보건소가 시내버스 차체 외부에 금연광고를 부착, 금연캠페인 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금연캠페인 버스 운영은 시민들이 담배의 폐해를 정확히 인식하고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금연에 대한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버스광고를 밀양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버스 6대의 옆면에 부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보건소는 금연버스광고와 더불어 홍보의 효과로 증가가 예상되는 금연 시도자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시작된 매주 수요일 야간금연클리닉 운영 외에도 추가적으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지난달까지 60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며 “금연클리닉은 한 번 등록으로 6개월 이상 관리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운영이 확대된 금연클리닉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