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행복한 반찬가게 운영
인천교육청, 행복한 반찬가게 운영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5.03.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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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이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저녁마다 직원식당에서 ‘행복한 반찬가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한 반찬가게는 맞벌이 및 육아, 1인 가정 등으로 집에서 음식조리가 어려운 교육청 직원들의 가사부담을 덜어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고 직원식당 잔식 처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도입했다.

1주일 전 반찬 메뉴를 직원들에게 공지 후 희망자에게 판매하거나 식사 종료 후 과다하게 남은 잔식에 한해 전체 직원 공지 후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반찬 수는 조리 여건 등을 고려해 1~2종으로 결정되며 당일 조리 메뉴에 한한다. 판매하는 반찬은 용기포장기를 이용해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포장되며 재료비와 포장비는 모두 반찬값에 포함돼 별도의 예산은 들지 않아 판매대금은 최소 실비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판매 수익금은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집행 될 예정이며 인천시교육청은 이 외 기타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